예림당 어몽어스 플레이북으로 어몽어스 제대로 알기!

어몽어스 플레이북
송주은 옮김, 매트 여.그랜트 켐프스터 구성 / 예림당 / 2021년 7월

어몽어스는 캐릭터로 처음 접하고 지비츠, 어몽어스 피규어, 어몽어스 그리기 등 우리집 귀염둥이들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가

게임을 처음 시작해 봤는데요. 게임을 하면서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복잡해서 방법을 익히려고 어몽어스 플레이북을 읽어봤습니다.

어몽어스 게임은 크루원이 되면 임무를 수행하고, 임포스터가 되면 들키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해야해요.

어몽어스 플레이북을 통해 임무를 완수해서 우주선이 순항하게 하는 법,

갇혀 있는 맵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법,

임포스터의 정체를 밝혀내는 고급 팁과 요령을 배울 수 있어요.

임포스터가 되었을땐 이 모든 것이 크루원을 속이는 데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어몽어스 플레이북!

게임 제대로 알고 해보자 꾸나 :)

목차를 보니 어몽어스 소개부터, 게임 시작하기, 크루원의 임무, 스켈드 지도, 미라 HQ 지도, 폴루스 지도, 긴급회의 소집하기, 속임수의 기술 등 게임하면서 궁금했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네요~

어몽어스는 2018년 처음 출시되어 예상 밖의 흥행을 거둔 이너슬로스사의 '어몽어스'는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듭하면서, 2020년에는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어몽어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플레이어 킬러 추리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저마다 우주복을 입은 서로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가 되어 숨 막히는 추리극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몽어스가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어몽어스 옷이 우주복이였더라구요 ㅋ

알록달록해서 우주복으로는 생각 못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아갑니다 :)

어몽어스는 공상 과학 미스터리 추리극의 긴장감 넘치는 게임 속에서 크루원이나 임포스터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크루원이 되어 누가 사악한 외계인 임포스터인지 찾아내거나, 임포스터가 되어 크루원이 임무를 못하도록 방해하지요.

내가 크루원이 됐다면 끝까지 살아남아서 임무를 완수하고, 외계인 임포스터의 가면을 벗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크루원에게는 임무 목록이 주어져요. 모든 크루원들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면,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전체 임무 진행도의 막대가 초록색으로 채워져요. 그러면 크루원이 승리로 게임이 끝나지요. 그 전에 임포스터에게 처치된다면 임포스터의 승리입니다.

누군가 신고하거나 긴급회의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중단되고 모든 플레이어가 모여서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누가 임포스터인지 의견을 나누고 투표를 해야하는데, 저는 긴급회의 소집이 잦아서 누가 임포스터인지 잘 모르겠고 임포스터 찾아내기가 어렵더라구요 ㅋ

임포스터는 한 게임에 최대 3명의 임포스터가 맵을 누비며 크루원을 처치할 수 있어요. 임포스터라면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자신이 한 행동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뒤집어씌워서라도 절대 본모습을 들켜서는 안 됩니다.

크루원과 친해지고, 임무 수행하는 척하면서 또 크루원을 처치해야하죠.

어몽어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려웠던 어몽어스 게임이 슬슬 재밌어 지더라구요.

아직 임포스터가 되어 본 적은 없지만 은근 심리게임이라 임포스터 찾기와 임포스터가 되었을 때 어떻게 크루원에 스며들어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어몽어스 플레이북을 통해 재미있게 즐겨봐야겠어요 :)

출판사 예림당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100자평] 집 떠난 뒤 맑음 - 하

집 떠난 뒤 맑음 - 하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에쿠니 가오리 신작!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집 떠난 뒤에 맑음 강추

[100자평] 집 떠난 뒤 맑음 - 상

집 떠난 뒤 맑음 - 상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여행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다가온 에쿠니 가오리 신작! 세심한 표현력에 반해버렸다~~

집 떠난 뒤 맑음 (하)_에쿠니 가오리

집 떠난 뒤 맑음 - 하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집 떠난 뒤 맑음 (상) 권을 읽고 하권 내용이 어찌나 궁금하던지,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상권이 마무리 되는 바람에 내용이 궁금해 현기증 날 지경이라

아이들은 집구석 영화관 만들어 미니언즈 틀어주고 나는 독서 시작했다 ㅋ

미니언즈 영화 소리 들으면서도 어찌나 집중이 잘 되던지 ㅋㅋ

푹 빠져서 읽기 시작했다.

딸에게 쥐여 준 신용카드를 정지한 것을, 신타로는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는데 딸들은 물론 누이동생 부부한테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오히려 카드 쓸땐 카드 회사에 전화하면 둘의 경로를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마저도 불가능하다. 신용카드 정지 사건은 이츠카짱과 신타로에게 꽤 큰 영향을 준 일이었던 것이다.

이츠카와 레이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부모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상황에 대한 반응들이 제각각이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까 ~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이입되서 읽어나갔다.

익숙한 노래가 귀에 닿으면 금세 이츠카는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원래의 이츠카가 잘 아는 자기 자신으로.

잘 아는 나 자신? 강가를 따라 난 길을 걸으며 이츠카는 자문한다. 그건 어떤 나 자신일까. 고집 센? 사교에 서툰? 소심쟁이? 까다로운 사람? 전부 다 시실이란 생각은 하지만, 그것들과는 다른 무언가라는 느낌도 들었다.

도망치는 것이 이기는 것. 어젯밤 채드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츠카는 완전히, 그저 도망치기만 하는 기분이었다.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이츠카가 점점 성장해가는게 느껴졌다.

상권은 이츠카와 레이나의 천진난만한 여행기 느낌에서, 하권은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하면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느낌이다.

슬퍼지는 것과 '울적'해지는 것 중 어느 쪽이 싫은가 하면 단연코 '울적' 해지는 쪽이었다.

슬픔은 설명이 되지만, '울적함'은 설명이 안된다. 슬픔은 언젠가 해결될 거라 생각되지만 '울적함'에 관해선 그런 생각이 안든다.

누군가한테 이야기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모든게 자동적으로 둘만의 비밀이 돼 버리는 거잖아.

어떤 느낌이 드는건지 이야기해 봤자 알지 못해.

이제 알았어. 레이나가 무서운 건 집에 돌아가는 게 아니라, 집 생각이 나 버리는 거야. 왜냐면, 어쩌다 생각이 나면 돌아가고 싶어지거든.

레이나는, 돌아가는 건 좋지만, 돌아가고 싶어지는 건 싫은 거야

재미있었지~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레이나와 이츠카의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는 집 떠난 뒤 맑음.

레이나와 이츠카는 상반된 성격이지만 사촌언니인 이츠카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레이나와 책임감 가득한 이츠카의 여행기.

이츠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뿌듯했다.

레이나와 이츠카가 이동하면서 다음 여행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해하며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고,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렵겠지만 나도 아이들에게 좀 더 유연하게 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세세한 표현력에 나도 레이나와 이츠카의 여행에 동행하며 미국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100자평] 하루 한장 예비 초등 통합교과

하루 한장 예비 초등 통합교과 - 6~7세, 하루 한장으로 시작하는 초등 학습 ㅣ 하루 한장 예비 초등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하루 한장 예비초등 세트를 통해 미리 풀어보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