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근두근 바이올린 ㅣ 책 먹는 고래 플러스
정영혜 지음, 고은지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바이올린을 잘하고 싶어하는 손녀와
형편은 넉넉하지 않지만 손녀를 위해
악기를 선물해주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따스한 동화를 읽어봤어요.

저도 초등학교 때 바이올린 배우는 친구가 있어서
멋져보여 배워보고 싶었는데요.
친구가 한번 해보라고 빌려줘서
흉내냈지만 어렵다는 걸 알고
꾸준히 연습하는 친구를
응원해줬던 추억이 생각나더라고요.

미레는 학교 방과후에서 바이올린을 배우는데
형편이 넉넉치 않아 학교 악기를 쓰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사고를 당해
할머니랑 지내고 있고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할머니에게 바이올린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맨날 돈 없다던 할머니가 바이올린을
미레에게 선물하죠.
그 바이올린은 사실 할머니 가게
단골손님이 빌려주신 바이올린인데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형편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허세를 부려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미레를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미레가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꿈, 가족의 사랑, 세대간의 정이
물씬 느껴진 따스한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