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ㅣ 책 읽는 샤미 45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수상한 시리즈와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었던 구드래곤

뻔뻔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

신작이 나와 읽어봤어요.

표지부터 너무나 예쁜

<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인데요.

사랑해라는 말은 아무리 표현해도

듣기 좋은 말인데 자꾸 마음이

삐뚤어져가는 주인공이 등장해요.

그 말을 아빠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빠져 봤답니다.

아빠가 세상을 떠나

슬퍼하는 아이에게 가온족 설지가 나타나

시간을 나눠 주고 싶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가능하다면 20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수락하게 되지요.

겨울이는 사랑이와 화장품 가게에 갔는데

형편이 어려워 물건을 사지 못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자꾸 거짓말을 늘어놓아요.

겨울이는 동생 여름이와 할머니

셋이 살고 있는데요.

폐지 줍는 할머니를 부끄러워한답니다.

그러다 앵무새 카페에 가자고

돈 없냐는 친구의 말에

돈이 왜 없냐며 가기로 약속해요.

하지만 입장료 이만 원을 어디에서

구할지 고민하다 할머니 방

옷장 서랍에 손을 대고 말아요.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파서 누워 있는 아빠도

엄마도 모두 원망스럽죠.

스토리가 궁금해서

책에 푹 빠져 읽어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