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역사를 재미있게 스토리로
접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봤는데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노미네이트 된 고정욱 작가의
첫 한국사 시리즈랍니다.

한 나라가 나타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흥미진진하게 고정욱 작가가
알려주는 구성이라 재밌어요.
이 책을 통해 역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총 세 나라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고구려 정신 이은 발해의 탄생과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조선 건국의 시작 위화도 화군까지
딱딱한 내용 설명이 아닌
옛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어요.

고구려가 신라와 당나라의 공격으로
망하게 되어 고구려인들은
이곳저곳을 떠돌아 생활합니다.
당나라 땅인 영주에서도
많이 살았는데 당나라의 억압과
폭력에 시달리게 되지요.
이때 영주에 살던 고구려인
대조영이 천문령에서 당나라에 맞서
싸워 크게 이겨 698년 발해를 세웁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 모든 사람들의
힘이 모여 나라가 세워졌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벅차더라고요.
역사라면 어려워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왔는데
이 책은 다음편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