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천개산 패밀리 책이
4권 신간이 출시되었더라고요.
큰 귀염둥이가 재미있게 읽는 책이라
얼른 4권도 만나봤답니다.
줄글책으로 넘어갈 시기에
1권을 만나 흥미롭게 잘 읽으며
독립했는데 어느덧 4권이네요.
<천개산 패밀리>는 천개산 산66번지에
사람들에게 버려진 들개들이 사는데
그 개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긴 동화인데요.
내용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해
푹 빠져들며 보고 있어요.
4권은 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어요.
초반에 파도가 사람들이 사이다라고
부르는 것 주워마시고는 이야기
중간중간 트림을 멈추지 못한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더라고요.
먹을 걸 구할 때 약한 사람들의 것을
낚아챈다거나 달려들고 심지어
위험해지면 물어도 된다고 가르치는
누런 개 때문에 모두 나쁜 개가 될까봐
걱정이 많은데요.
까망이가 편의점에서 나오던 아이의
삼각김밥을 낚아채는 일이 발생해요.
까망이를 쫓아오던 사람이
용감이를 잡게 되는데
삼각김밥을 빼앗긴 아이가 나타나
그 개가 아니라고 알려주죠.
그래도 개장수에게 팔려고 용감이를
붙잡아둬서 서형이라는 아이가
뻥튀기 소리에 개 줄을 풀어줘
도망치게 됩니다.
인간과 개들의 우정이 담긴
천개산 패밀리의 네 번째 이야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베스트셀러 박현숙 동화작가의
신작도 역시 최고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