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근두근! 집콕 실험실
이치오카 겐키 지음, 송소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재미나게 보내볼까
생각하던 중 과학실험책
한 권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기발한 과학 실험이 많이 담겨 있었지요.
우리집 자체가 실험실이 되는
다양한 상황이 나와 있는데요.
과학 실험 노트를
끝내주게 잘 쓰는 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유용했답니다.
집 안 곳곳에서 마주하는 궁금증을
과학으로 풀어보는 책인데요.
요리, 청소, 빨래 같은 집안일을
활용해서 과학 지식을 즐겁게
익히며 같이 엄마도 돕는
1석2조의 역할을 해주더군요.
머그컵을 사용해 반숙, 완숙
삶은 달걀을 동시에 만든다는
주제는 제가 더 흥미롭더라고요.
준비물이나 정보가 잘 나와있어서
한 눈에 보기 쉽고
따라하기가 수월해요.
우리가 즐겨 먹는 면도
예쁘거 색을 입힐 수 있다니
신기하더라고요.
적양배추를 끓인 물에 면을
삶으면 변신하는데
비법도 잘 설명이 나와있어요.
바로 적양배추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알카리성 물질과
섞으면 초록색으로
산성 물질과 섞으면 분홍색으라
변하는 성질이 있답니다.
직접 실험을 해봐도 재밌고
술술 읽어도 흥미로운 책이네요.
올 여름방학은 차근차근
실험하면서 슬기롭게 보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