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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옷을 입은 민기
양세근 지음 / 소담주니어 / 2023년 3월
평점 :
평소 화가 많은 민기가 주인공인 책, <괴물 옷을 입은 민기>를 아이들과 읽어봤습니다.
그림이 꽉 차 있고 재미있어 술술 잘 읽히는 책이였어요.
책과 친하지 않은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크하~
표지를 보니 비슷한 표정의 괴물옷을 입고 있는 아이가 민기인것 같지요?
괴물 옷을 입고 있는 민기를 보고 사람들은 도망가기 바쁜 모습이구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집에서 문을 벌컥 열고 씨익 씨익 거리는 아이가 책의 주인공 민기입니다.
발걸음도 쿵쿵, 표정도 잔뜩 화가난 모습이네요.

평소에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는 민기는 오늘도 어김없이 화가 난 상태입니다.
스스로 화를 주체를 못해서 몸도 뒤로 넘어가고 주먹질에~
어후 화가난 민기 모습이 어마어마합니다.
무슨 화가 이리 단단히 났는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집을 나가 독립할거라며 소리치고 있어요.

한참을 씩씩거리던 민기는 어두운 골목에서 무시무시한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저게 뭘까? 다가가보니 괴...괴물?!
덜덜덜 떨고 있는 민기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니 괴물이 아니라 괴물 인형이였어요.
괴물인줄 알고 놀랬다며 괴물 인형에게 마저 주먹질을 하는 민기 ^^;;
괴물 인형을 살펴보니 괴물 인형은 입을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민기는 괴물 옷을 입어요.

괴물 옷을 입은 민기는 힘도 넘치겠다~ 아무나 놀래주고 싶었어요.
괴물 옷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때 즈음..
누군가 골목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요.
그렇게 골목에 다가오는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민기!!!
과연 민기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괴물 옷을 입은 민기> 책을 통해 우리도 어떤 능력이 있는 옷을 입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도 해보고
책 내용과 그림에 푹 빠져서 재미있는 독서시간을 보냈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