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 재단의 비밀을 파헤쳐라
이준하 지음, 이주한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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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국어 단원에 '말의 재미를 느끼며 수수께기 하기' 가 있어서 작년에 수수께끼에 재미를 느껴 푹 빠져 지냈었는데,

그 열기를 쭈욱 이어줄 재미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SCP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인데요

SCP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고 수수께끼도 풀 수 있는 아이들 호응도가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둘이 머리 맞대고 책보며 SCP 이야기 하고 수수께끼 이야기 하는 모습만 봐도 참 감격스럽네요.



SCP가 귀여운 그림체로 담겨 있어요.

집에 SCP와 괴물도감 책이 있거든요. SCP와 괴물도감 책은 생생하게 담겨 있는 반면 SCP 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책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귀여운 그림으로 담겨있어서 SCP 재단에 관심있는 어린이도,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모두 읽어보기 좋은 책이였어요.

우리집 어린이들은 괴물도감 책도 잘보는 어린이들이라 괴물도감도 좋아한답니다 :)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차례를 살펴봤어요.

여러 SCP 들에 대한 내용과 비밀 비밀보고서를 통해 번호, 별명, 등급, 특수격리절차, 특징을 알 수 있었답니다.

SCP와 함께 수수께끼도 풀어보구요 :)




아이들한테 많이 들어서 엄마도 아는 SCP-682.

번호만 익숙했지 어떤 개체인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만화를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SCP 재단 격리실에는 수많은 SCP 개체들이 격리되어 있어요.

각 개체들은 고유번호가 있어 분류되고 있구요.

그 중 SCP-682는 완벽하게 가둘 수 있는 곳이 아무 데도 없어 함부로 건들면 안 돼요.

하지만 이미 건드려버렸으니~~

육팔이가 내는 수수께끼를 푸는 수밖에~~~




감은 감인데 못 먹는 감은?

뭘까요?

정답은 ~~ 두구두구두구!!!

영감!




SCP-682의 비밀 보고서를 보니 파충류처럼 생긴 커다란 생물이더라구요.

어떤 피해를 입어도 결코 죽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상처가 재생된다고 해요.

거기다가 사람을 비롯한 생물들을 너무나도 싫어해서 누군가를 보면 바로 공격한다고 하니 정말 무섭지요?

SCP 세계가 처음엔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수수께끼와 함께라 더욱 재미있어요.




책에 푹 빠져서 서로 SCP 개체들에 대한 설명도 읽고 수수께끼도 풀어보고 있어요.

기나긴 겨울방학을 재미있게 보낼 책을 만났습니다!

SCP 재단 어린이 수수께끼 : 재단의 비밀을 파헤쳐라 편으로 아이들과 슬기로운 방학생활 해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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