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왜 왔냐옹 - 2022 문학나눔 선정 도서 마주별 저학년 동화 6
이윤주 지음, 박재현 그림 / 마주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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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강씨네와 고양이 옹씨네의 아옹다옹 집 차지 대작전!


우리 집에 왜 왔냐옹을 읽어봤어요.


처음에 재미나게 웃으면서 읽다가 감동적인 마무리까지~ 


저학년 우리집 귀염둥이들과 재밌게 읽어본 우리 집에 왜 왔냐용~ 소개해볼게요 :)





고양이 가족도 사람 가족도 서로 마주하니 당황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표지!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우리 집은 과연 누구의 집일까요?




남의 집에 들어오고 싶으면 노크하숑


우리 집에서 나가달라냥


받은 대로 갚는다냥


죽을 뻔했다가 살아났다냥


사람 살려라냥


투표는 쭉 계속된다냥



소제목들이 넘 귀엽지 않나요?


고양이들이 말을 한다면 정말 저런 말투겠다 싶더라구요 >_<





주황빛 노을이 하늘을 물들고~터널 하나만 지나면 묘신리 전원주택 마을을 앞두고 있지만 터널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나 버렸어요. 아빠가 헌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바꾸고 분명히 어제 타이어를 점검을 했는데 왜 펑크가 나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야기 하죠.


그때 터널 위에서 노란 눈 두 개가 우리를 매섭게 노려 보고 있었어요. 헉, 소름! 눈을 꼭 감았다가 번쩍 뜨니 어느새 노란 눈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내가 잘못 봤나?


새로 이사갈 집에 도착했고, 큰방 방문을 열었어요. 


"아악!" "아아악!"


나와 아빠가 동시에 소리를 질렀어요. 침대 한가운데에 고양이 세 마리가 떡하니 앉아서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거든요!





더 놀라운 것은 고양이가 말을 한다는 것이었어요.


"큰 인간, 작은 인간!"


꺄아아악! 고양이가 말을 해요! 그런데 고양이가 여기는 우리집이라며 황당한 이야기를 하지요.


이제 이사온 단우네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요?




집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웃음이 나고 감동도 있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집을 지키기 위한 만만치 않은 고양이 가족들의 행동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사람들 때문에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입장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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