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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체력이 능력 -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최수희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마흔, 체력이 능력
책 소개글 읽고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마흔을 앞두고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설레면서 기다렸다.
배송 언제 올까나~ 택배어플보다가 배송도착 문자받고 맨발로 나가서 택배 뜯어 읽어본 책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책이라 집에서 틈틈히 들고 읽어나가니 반나절만에 다 읽었다.
나를 위로해주는 에세이라 몰입해서 친한 언니와 수다떠는 느낌으로다가 쑥쑥 읽어나감 ㅋ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라는 문구만 봐도 든든하지 않은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하는 습관을 물려주고 싶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건강 관리에 힘쓴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일수록 좋아하는 운동이 있으며 주 4~5회 이상 땀이 나는 과격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한다고 한다.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준프로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꽤 많다. 어떤 것에 몰입하려면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바침 되어야 가능하다. 운동이 체력의 바탕을 만들어준다. p65
체력이 정신력을 이긴다는 말에 공감한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들 체력이 안되는데 뭘 할 수 있겠는가.
작년만 해도 괜찮았는데 올해가 되면서부터 몸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고 더욱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져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읽다보면 나를 움직이게 만드니 책을 놓을 수가 없다 :)

근력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30세부터 신체를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점차적으로 뼈가 약해져 5~60대가 되면 약해진 뼈가 휘어지고 골절에 취약한 골다공증을 겪게 된다. 골다공증 환자는 여자가 같은 나이대의 남자보다 16배가 더 많다. 이렇게 약해지는 뼈를 보완하는 법은 근육량을 늘리는 데 있다. 근육의 역할 중 하나가 뼈를 보호하는 것이고 근육량이 높은 사람은 골절 위험이 낮아진다. p83
골밀도가 낮은 편인데 이 대목을 읽고 아! 근력운동을 당장 시작하면 그래도 뼈를 보호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마흔, 체력이 능력은 어쩜 이리 고민스러운 부분만 쏙쏙 담겨있는지!

매일이 기적처럼 다가온다
감사일기는 시간을 정해 쓴다. 처음엔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왜 써야 하는지 필요성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매일 같은 시간 일기를 쓰다 보면 매일 비슷한 일상이지만 사소하게 변화가 있었떤 것들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긴다. 삶에 만족감이 더욱 커지고 매일이 기적처럼 느껴질 것이다. 출근, 등교했다가 아무 일 없이 집에 들어오는 게 얼마나 큰 기적인지,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p135
체력,마음, 태도, 관계에 대해 다방면으로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책을 읽고 한 문장이라도 나에게 울림을 주는 책이 있으면 성공이라고 하는데 마흔, 체력이 능력은 전체적으로 나를 위로해주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다. 역시 소개글만 봐도 느낌이 오는 책은 통하는 뭔가가 있다. 사는게 버겁고, 지치고 하루하루 불안했던 나에게 벗어나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설렘을 주는 책! 보물같은 책을 만나 기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