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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6 - 고려 후기 : 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 ㅣ 빛난다! 한국사 인물 6
박윤규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한국사를 어려워 했던 엄마라 아이들은 한국사랑 친했으면 하는 마음에
한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접하려고 알아보다가 시대별로 나눠진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을 읽어보았습니다!

상고 시대부터 삼국 전기, 삼국 후기, 통일 신라, 고려 전기, 고려 후기, 조선 전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 일제 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빛낸 100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는 인물 한국사 시리즈더라구요 :)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6. 고려 후기 : 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에 나오는 인물을 소개해 볼게요~
꺼지지 않는 귀주성의 횃불 박서
상장군이 된 승려 김윤후
전쟁은 져도 외교는 이긴 말의 명수 이장용
학문의 등대를 세운 동방의 주자 안향
홀로 원나라와 싸운 민족의 자존심 이제현
성리학을 꽃피운 고려의 마지막 학자 이색
고려의 일편단심 저녁 별 정몽주
조선을 세운 신궁 이성계
재상의 나라를 꿈꿈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까지!!


꺼지지 않는 귀주성의 횃불 박서는 누구일까요? 고려의 장군입니다.
어떤 일을 했을까요? 귀주성 전투에서 몽골군을 물리쳤어요.
"끝까지 버티면 이길 수 있겄만, 원통한 일이로다."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살리타는 군사를 거두면서, 고려 조정에 박서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지. 그러자 고려의 실권자 최이는 박서를 죽이지는 않고 위로하면서 파면시켰어.
"그대의 충정은 거룩한 것이오. 하지만 몽골의 말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 어쩌겠소."
그 후 박서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김경손이 대장군이 되었어. 몽골과 치른 1차 전쟁은 이렇게 고려의 항복으로 마무리 되었지.
비록 고려는 패했지만 귀주성 전투는 전설처럼 백성들의 입에 오르내렸어. 훗날 고려 왕조는 박서에게 문하평장사 벼슬을 내렸단다. p.23


전쟁은 져도 외교는 이긴 말의 명수 이장용
누구일까? 고려의 문신
어떤 일을 했을까? 몽골 제국을 상대로 뛰어난 외교를 펼침.
이장용의 외교는 항복한 나라의 사신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당당했어. 그는 학문으로 몽골의 대신들을 설득하고, 음악에도 뛰어난 재주를 보여 그들을 감동시켰어. p41
몽골 제국과 싸워 이긴 박서와 김윤후부터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와 새 나라 조선을 세운 이성계, 정도전 이야기까지~
인물들의 이야기가 술술 읽히고 푹 빠져서 읽다보면 한국사의 흐름을 저절로 알 수 있어요!
고려 후기 인물들을 읽고 나니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지는 도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