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
지에스더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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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울리는 책,


나를 변화시키는 책,


나도 저자를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을 만났다.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 4시





요즘 관심 많았던 미라클 타임에 관한 책이다.


정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밖에~


나도 미라클 타임 도전해 볼까 생각 뿐이던 나를 실행하게 만든 책이니까!




초반부터 어찌나 폭풍공감이 가던지~




내 체력이 괜찮은 날에는 그래도 부드럽게 말한다.


"우유 흘렸네.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러나 내 몸이 피곤한 날에는 어김없이 큰 소리가 나갔다.


"당장 수건 가져와서 닦아!"


아이는 침울한 표정을 한 채 수건으로 바닥을 닦았다. 나는 아이의 표정을 본 뒤에야 아차 싶었다.


(p.25)





내 이야기인데 하면서 읽으며 접어 나간게 한두군데가 아니였다.


책으로 이렇게 객관적으로 접해보니


그 당시 내 기분이 태도가 되어 아이들을 대했던게 정말 후회되었다.



sns 로 엄마표 놀이, 잘 차린 밥상, 깔끔한 집들을 보다 보면 힘이 빠진다. 내가 자꾸 부족하다는 마음이 든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독박육아에 집안일 하며 아이 돌보기까지 하다 보면 힘겹기만 하다. 남들 눈에 보기에도 잘 키우고 싶으니 스트레스가 계속 쌓인다.


(p.28)





sns를 잘 하지도 않는데 접하는 정보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런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구에 위로가 되는구나.



저자는 이런 버라이어티한 독박육아 현장에서 육아를 순간 대처 능력, 평정심 유지, 인내심을 기르기에 더없이 좋은 배움터라고 표현한다.


우와,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나는 그동안 불만투성이였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도 깨달음을 얻은 느낌 ㅋ


그 뒤에 저자는 생활 습관부터 바꿨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마다 홀로 깨어서 글을 썼다고~ 그렇게 나만의 미라클 타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면서 따라하고 싶어졌다.


또 한가지 감명깊게 다가온 부분이 감사일기와 긍정확언을 썼다는 부분!



나도 감사일기를 바로 실천했다.



챙길 수 있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생각을 하다보니


확! 올라올 때도 그럴 수 있음에 감사를 내뱉었다.


화내고 머리 아플 일이 줄어들었다.




남편이 맥주를 사다 달라길래 내뱉었다.


맥주를 마실 수 있음에 감사.


듣는 남편이 감사가 비꼬는 거 같다고 했지만 이젠 상대방을 탓하지 않는다.


그저 나부터 마인드컨트롤ㅋㅋㅋ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는게 맞겠지.




책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거나 와닿았던 부분을 접어가며 읽는데 중간쯤 읽었을 때 대부분이 접혀있는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 4시 이다.


뒷부분은 미라클 타임을 위한 환경 설정과 꿈을 이루는 미라클 타임 활용법, 온라인 모임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미라클 타임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모임,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린다.


저자의 경험이 잘 녹아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혔다.


육아하면서 드는 여러 생각들을 어루만져주는 초반의 내용들도 참 좋았다.


정말 재밌게 읽으면서 나도 도전 해본 엄마의 새벽 4시,


새벽 시간이 이렇게 좋구나를 느끼고 책이 술술 읽히는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





미라클 모닝이 아니더라도


미라클 타임으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볼 것이다.


작은 습관이 기적으로 바뀌는 순간,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줄 경험 이제 시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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