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18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즐거움, 따분함, 놀람, 신남, 슬픔, 기쁨, 설렘, 무서움, 다행스러움, 혼란스러움, 자랑스러움, 짜증스러움, 후련함, 편안함, 화남, 행복함, 상쾌함, 걱정스러움 등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아이들도 느끼게 되는데요

좋은 일 뒤에 나쁜 일, 나쁜 일 뒤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메세지를 주는 따뜻한 그림책을 읽어봤습니다.

사이 좋은 두 친구 고양이 냥냥이와 강아지 수수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걱정 말아요, 모두 잘 될 거예요!

함께 그림책을 읽어볼까요 :)

깊고 깊은 산골짜기에 고양이 냥냥이와 강아지 수수가 살고 있었어요.

숲속에는 오로지 둘밖에 없어 두 친구는 매일매일 함께 놀며 즐겁게 지냈어요.

하지만 날마다 비슷한 놀이만 하다 보니 조금 따분해졌어요.

그런데 어느 날, 숲에 굉장히 거센 바람이 불어닥쳤어요! 펠리컨 한 마리가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며 다가오고 있었어요.

날개가 너무 아파 잠시 쉬러 내려온 펠리컨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펠리컨과 친해져서 신나게 놀며 함께 지내다가 펠리컨이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어 냥냥이와 수수는 펠리컨과의 이별이 슬퍼 꺼이꺼이 울었어요.

펠리컨을 향한 그리움이 깊어져 가던 어느 날, 뉴스에서 펠리컨이 위니피니 해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친구는 무작정 길을 떠났어요.

길을 잘못 들어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요.

나쁜 일 뒤에는 좋은 일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냥냥이와 수수는 알고 있었거든요.

냥냥이와 수수가 둘이 지내며 펠리컨을 만나러 가는 동안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요.

살면서 좋인 일, 나쁜 일을 경험하게 되지만 나쁜 일 뒤에 좋은 일이 생기고 모두 잘 될거니 걱정 말라는 따뜻한 내용의 그림책이였어요.

불행을 웃음으로 날려 보내는 냥냥이와 수수의 엉뚱 발랄, 좌충우돌 모험 소동을 읽고 나니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