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복종 천천히 읽는 책 44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원작, 정명림 글 / 현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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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원작. 정명림 글. 현북스





시민 불복종을 읽어봤습니다.

소로의 사상과 삶을 담은 글들은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마음에 위안을 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소로가 쓴 시민 불복종에 담긴 생각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소로가 삶에서 추구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나와있어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작자이자 사상가입니다.

시민 불복종은 말 그대로 시민이 자기가 사는 지역을 다스리는 정부에서 하는 일이 옳지 않다고 생각할 때, 정부에 저항하는 뜻을 보여주는 비폭력 시민 운동을 말합니다.

시민 불복종은 소로가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쓴 글입니다.

소로가 어떤 정부를 좋은 정부라고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머리말부터 18개의 이야기와 맺음말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 라고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소로,

소로가 말한 적게 다스리는 정부는 그런 고민에서 나왔어요. '작은 정부'는 원래 경제학자들이 경제적인 자유를 주장하면서 쓴 말이에요.

지금은 '정부 크기를 줄이고 재정도 줄여서 민간 부문의 자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뜻하게 되었지요.

소로는 정부가 권력을 너무 많이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되도록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은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소로는 자기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기계의 부품처럼 살아가는 사람을 비판합니다.

자기를 지배하는 정부가 옳은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 분별없이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했어요.

소로는 어떤 잘못을 바로 잡으려면 생각만으로는 안 되고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말로는 노예제에 반대하고 전쟁이 싫다고 하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없었어요.

행동만이 현실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어려워 하는 분야였지만 시민 불복종은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얇고 작은 사이즈라 가방에 넣어 휴대하며 읽기 좋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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