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캐릭이 너무 도망가서 저도 도망가고 싶었던 애열입니다.도대체 어떻게 끝나나싶어서 끝까지 봤는데 미친듯이 회피합니다. 회피 도망 우울수 좋아하시면 추천해요.세 개 중 하나라도 안 좋아하시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수 캐릭이 과거의 기억에 사로 잡혀 계속 도망가요.과거에도 현재도 수없이 도망갑니다.자기연민에 취해 이기적인 선택을 반복해요. 그리고 계속 공 캐릭이 사죄의 마음을 갖길 강요한다고 느꼈어요.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고 수에게 사과 가스라이팅 당한 공은 뒤로 가면 수와 눈만 마주쳐도 사과합니다. 미안하다 하구요.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해서 지겨울 정도인데 수는 안받아줘요. 눈만 슴벅거립니다ㅋㅋㅋ 눈만 움직이다 도망갑니다.이런 감정적 갈등이 1권부터 5권 중반까지 계속됩니다.물론 수 캐릭이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긴하는데 인지만하고 행동을 바꾸지 않아 계속 이 모습이 반복되어요. 마음에 드는 결정은 5권 중반즘 하는데 그것도 결국은 속터져요.도대체 공 캐릭은 수 캐릭의 어떤 모습에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 캐릭도 수 캐릭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미안한 마음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같아요. 감정 표현이 애정보다 사과가 앞서니 더 그래요. 표지에 수 캐릭이 고개를 대차게 돌리고 있는 걸 보고 눈치 채야했는데.. 제가 그걸 넘겼네요.수의 도망은 계속 반복되고 바뀐 모습 보이겠다는 공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한 분노를 반복합니다.말 실수도 아니고 그냥 말만해도 과거에 그말 했을때 내가 슬펐는데! 하고 노려보면 공 캐릭은 사과합니다ㅋㅋ수 캐릭이 이번에는 달라지겠다, 그러지 않겠다 다짐하고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니 5권이지만 8권 정도로 느껴져요.수 캐릭은 지독한 도망 회피 자기연민 이기심으로 이루어졌다고 느꼈어요.작가님이 수 캐릭이 그런 캐릭이 되길 바라고 썼다면 그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었습니다.참고로 이 캐릭들의 다정한 행복한 100페이지 미만입니다. 더 될수 있어도 150페이지 미만일 것 같네요.캐릭들의 감정소모와 갈등이 심한 소설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이 소설을 관통하는 사건이 있긴한데 긴호흡으로 이어져서 나중엔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약간 헷갈립니다.여튼 나중엔 잘끝나요. 공 캐릭은 기억속의 잘못으로 절절매고 수 캐릭은 여전히 공을 용서 못하겠다 말하는게 지치긴하지만 이만하면 잘 끝났다고 생각합니다..이들에게 사랑은 회피와 사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