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알라딘 중고서점을 서성이는데
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마음을 놓다라는 제목에 끌려 책장을 열었더니
원 주인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마음을 놓고싶다.
그저 편안하게, 놓아 두고싶다.
09.02.01

나 역시 책을 사면 첫 장에 산 날짜와 내 이름 그리고 간단한 글을 남긴다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반가움에 구입을 했다

이 글을 적었던 분은 마음의 평안를 얻으셨을까
자신이 얻었기에 다른 이가 얻길 바라며 알라딘에 둔 걸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나도 짧은 글귀를 남긴다

내 마음도 편히 놓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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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댓글 달렸대서 확인하니 이런거야 ㄷㄷㄷㄷㄷ
무섭당.. 어케 지워야하나...
일단 고객센터에 신고는 했는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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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살 책도 있고!
오만원 채워서 텀블러를 선택!

이미 집에 텀블러가 좀 있지만
셜록 텀블러는 없으니까 ^^;
ㅋㅋㅋㅋ... 알라딘... 굿즈... 내 통장... ㅜ
통장아 미안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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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화서의 꿈을 꿀 수 있을까
꿈, 달콤하면서 잔인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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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결국 재주문을 해야한다는 답변을 고객센터로부터 받고
취소 후 재구매함
사고싶던 책은 해당 출판사가 아니라 포스터를 받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출판사 상품을 구입했다
이렇게 구입한 책이 꽤 되는데 언제 한번 모아서 싹 기부하던가 해야지

이번에 구입하면서 네이버 페이로 처음 결제를 했다
간편하게 하려고 한건데 왠걸
앱 혼자서 버벅이며 결제완료로 못 넘어가더니
결국 결제가 안 되서 다시 주문을 함

결국 한 번 책 구매하는데 나는 세 번의 주문장을 작성한 셈이됐다
내 의지도 아니고 오류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이와 비슷한 문제를 네이버에서 겪은 적이 있어서
거기에 문의를 넣은 적이 있다
그때 돌아온 답변은 내가 자잘한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문의를 넣으면 같은 답변을 받겠지
내가 자잘한 오류로 불편을 겪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책 사면서 고통받는 나
이렇게 구입하면 책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겠지 ^~^
아 좋다 ^^~

전에도 십이국기로 기억하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서 불만의 댓글을 썼더니
해당 내용이 변경되면서 내가 쓴 댓글은 책 아래 평에서 내리게 되었다는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내려지기 싫어서 여기 적는데 이것도 내려지려나
저도 알라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곱게 사야하는데 투덜거려서

한줄요약:
좋은점 많은 알라딘이지만 나쁜점이 없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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