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물인 것만 보고 구입한 소근소근입니다.생각보다 수인이 사는 환경이나 담고있는 메시지가 무거웠어요ㅜ 주인공수 캐릭의 선택이 최선이겠거니 하며 읽게됩니다ㅜ다른 분들 말씀처럼 외전이 더 있었으면 싶으면서도 결국은 행복해졌겠지 싶기도 합니다.초반에 수가 공을 키우는 장면이 되게 귀여워요. 각인된 오리마냥 공이 수를 따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게 우는것도 너무 귀여워요.
처음 읽을땐 리맨물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반전 아닌 반전이 있습니다. 다시 확인하니 연예개물이더라구요! 읽어보세요. 14년에 나온것을 알고 한번더 놀랐습니다.최근 많이들 하는 체크리스트 중 onoff au가 생각났어요.또 여러 상황이 현재의 장르적 상황과 이어지는게 있어 좀신기했습니다.까칠하지만 마음속엔 외로움이 있는 수 캐릭을 속을 알수 없는 공캐릭이 홀랑 잡아먹습니다.요리조리 도망치지만 결국은 잡아 먹혀요ㅎㅎ초반부가 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풀리고 나선 이해하기 쉽습니다. 수 캐릭이 안쓰럽기도 했어요ㅜ여러모로 차이 나는 둘이라 재밌게 읽었어요. 연예계물 까칠수 찾으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