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답게 끝날 줄 몰랐네요 1권부터 4권까진 개막장 드라마였는데 갑자기 후반부 부터 알콩달콩 로코가 되더니 마지막은 대힐링물입니다.많이 방황하던 수 캐릭을 잡아준게 공이에요. 첫만남은 이상했지만 마지막은 평범하게 연애하네요ㅎㅎ공 캐릭이 햇살이네요. 초반을 생각하면 저도 이런말 할줄 몰랐는데 진짜 햇살이에요.수는 능력이 정말 출중합니다. 이렇게 능력이 뛰어나서 그렇게 힘들어 했나 싶을 정도예요. 예쁘게 끝나서 저도 기분좋아요.그리고 공 집안 진짜 편견없어요.
얘들이 이어지니까 사람이 달라지네요.공수 둘다 천방지축으 내놓은 자식같았는데 연애하니까 완전히 정상인이네요. 초반부에 그렇게 살던애들 맞나 싶어요. 개과천선 정도가 아닙니다. 공 캐릭같은 경우 연하의 귀여움이 철철 넘치고 수 캐릭은 연상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얘들 이렇게 잘 지낼수 있던 애들이었나 싶어요. 심지어 공이 귀여운 질투도 하고.. 아무튼 좋네요.그래도 일할땐 여전한 싸가지를 보여줘요
수 캐릭을 다시 보게 되는 5권입니다.직전 4권까지도 참 신기한 애다 했는데 여기서는 성실하고 평범했고 풋풋하게 사람을 좋아하던 캐릭이었네요ㅜ생각 이상으로 책임감이 강해서 놀랐어요.상처수 키워드를 바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수가 집안에서 묘하게 모나 있는 이유도 알았어요ㅜㅜ..과거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는 5권 말미에 나옵니다.1권쯤에서 수 캐릭이 굉장히 화내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유도 여기서 풀리네요ㅜ 수 캐릭 멋진 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