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처절한 수 마음 얻기인 분투기입니다.작가님 작품 중 유사를 재미있게 읽어 구매했어요. 초중반부는 그런 약간의 알콩과 약간의 피폐같았는데 뒤로가니 완전 귀여운 로코입니다.수는 무덤덤한 편이에요. 물론 그렇게 된건 공의 영향이기도합니다.오해가 얽히며 많이 돌아만나지만 결국은 행복해진 두사람이에요. 공의 가족들이 재미있네요. 수의 가족은 파이팅 넘칩니다.중간에 삼국지 나오는데 살짝 튀긴한데 잠깐 나와 괜찮았어요. 능글거리고 차갑던 공이 눈물의 여왕이 되는게 재미있네요.후회공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상당히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설인 겨울의 노래를 하라입니다.판타지 배경인줄 몰랐는데 여러 종류의 인물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이었어요.수는 사연 많은 음유시인입니다. 사연만큼 지은 죄도 많아요ㅋㅋ 타인에게 지은 것은 아니고 공들에게 ㅎㅎ지었습니다.다공일수로 느껴질수도 있는데 확실한 공이 있어 좋았어요.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외전에서 다정한 모습이 나와 좋았습니다. 짧은 두권짜리 소설에 담긴 내용이 꽤 압축적입니다.창조신화 같은 내용이고 꽤 시적인 부분이 있는 편이에요. 취향은 탈 것 같지만 요즘은 잘 보기 힘든 스타일의 글이라 추천합니다.
망나니 공의 구구절절한 회개가 나오는 소설, 아슬라 가의 11번째 신탁입니다.신을 믿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 망나니 공이 신탁과 수를 만나 회개하고 달라지는 내용이에요.공이 엄청난 닌봉꾼에 매력넘치는 캐릭이라 이물질이 가듣 꼬입니다. 수 역시 단정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이물질이 많이 꼬여요.뿌려지는 떡밥이 많아 어케 회수 되려나 했는데 착실하게 회수됩니다. 귀여운 왕자님도 한 분 나와서 좋았어요.공이 후회하고 수의 발닦개가 되는 것을 좋아하면 추천드립니다. 살짝 캐붕인가 싶긴했는데 충분히 그렇게 될만해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