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사서 가볍게 보려했는데 나만 없어 토끼!!를 외치게 된 하비비의 토끼들입니다.처음엔 주인공이 하비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뒤에 있는 토끼들이 중요했어요. 처음 책을 펴면 집 전개도가 나오는데 그때부터였을까요? 이 소설이 아주 신선한 설정을 가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게요. 진짜 재미있고 색다릅니다.제가 수인물 키워드가 있음 일단 사보는데 읽다보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은게 있는데 하비비의 토끼들은 클리셰라고 불리는 부분들이 정반대로 뒤집혀있어 너무 좋았어요.로튼 당근지수가 있다면 이건 신선도 100%입니다.은근 자낮있는 공도 좋았고 공을 색시라고 부르는 하루도 귀엽고 좋았습니다. 처음 하비비가 능소를 데려올때 자신이 하루에게 채워줄수 없는 구멍을 채워주면 좋겠다고 바라는데 정말 아주 착실하게 채워줍니다. 은근 강단 있는 하루도 너무 멋졌고 자낮에 가진 것이라곤 나쁜 성격과 잘난 얼굴 뿐이지만 하루에겐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토끼인 능소도 너무나 멋졌어요.특히 하루 생활력이 대단합니다. 미모의 색시를 데리고 살만합니다.깔려있는 사건들도 좋고 떡밥 회수와 떡 제조도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며 읽었어요. 하루의 떡 저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하비비의 토끼들 꼭 읽어보세요.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토끼들의 드립이 미쳤어요... 그리고 저만의 토끼를 가지고 싶어졌습니다ㅜ블루베리 상납하겠습니다. 이 글 읽고 있는 묘인님 계시다면 묘연 닿아 꼭 만나요 ♥우렁토끼 소중히 모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