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용감하던 기사 수가 황제에게 걸려 이리저리 구르는 그대를 위한 나락입니다.작가님 소설을 몇개 보았는데 이번 소설 만큼은 그간 쓴 글과 다르게 수 캐릭이 모두에게 굴려집니다.어떤 면에서 진정한 승자는 황제같기도 합니다.마족 수 캐릭이 강해서 여러 고난에도 살아있어요. 고비는 여러번 오지만 잘 버팁니다. 굴림수 좋아하시면 강추해요. 오해부분도 좋았습니다.마왕이 다정다감한 캐릭이라 좋았어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재미있게 보아 구매한 망가진 백합입니다. 그 소설에선 수인인 수 캐릭이 주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곡인데 이 소설은 말그대로 망가진 백합이 됩니다.잘 사는 집안의 수는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사채업자인 공 손에 굴러떨어집니다. 곱게 자라던 도련님은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넙니다.씬이 엄청 많은 자극적인 소설인데 수 캐릭이 계속 좀 그런 부분을 거부하고 공 캐릭은 집착해서 그런지 짝사랑 공이 아님에도 짝사랑공같이 느껴져요.쌍방같단 생각은 덜하지만 헤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엉망이 된 백합이지만 공 캐릭이 바라던 모습이라 공은 대단히 만족해합니다. 지위가 떨어지는 수 캐릭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