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본을 어렵게 구해 읽었던 책인데 이북으로 만나 기쁩니다. 이북만세.이 작가님 글이 좀 독특하다고 생각해요. 취향 타는 문체라 생각합니다. 킵어스는 밝은 내용이라면 처우는 킵어스 반대편에 있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어둡고 무겁고 축축해요.재희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은 내내 음울암이 감돌아요.건조한 재희 일상이 우신혁을 만난 뒤 끈적하게 변합니다.체념수와 후회없는 공 좋아하시면 추천해요.1권부터 재희는 고생을 하고 있군요ㅜ뒤로가서 우신혁 시점 나오면 이런 소설이었다고??하실겁니다!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열병 전체 내용을 단권으로 압축한듯한 환생외전입니다.본편 내용도 좀 나오는데 사헌의 ㅜ 고통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짜릿했어요.본편을 다보신분이면 본편 복습하는 느낌으로 보실수 있을 것같습니다.여전히 명하는 따뜻하고 사훤은 다정하게 무섭네요 ㅋㅋ결론적으론 잘끝나서 다행입니다. 다 읽고나니 본편을 다시 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