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아름다운 만화입니다. 어떤 방향에서든 소위 작붕이라고 부를 컷이 거의 없었어요. 안정적인 그림체덕에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왕자님인 공 캐릭의 취미가 순정만화에요. 그 사실을 알게된 기사대장같은 수가 취미를 함께해 줍니다.헤테로 공캐릭 때문에 수 캐릭이 상처 받기도 하고, 자낮인 수 때문에 어긋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생각보다 감정선이 섬세해서 좋았습니다.세트로 샀더니 자꾸 한정판으로 연동되어 슬펐어요ㅜㅋㅋ특전 컷이 뭐였을지 모르겠지만 아무거나 보고싶은 걸로 상상해야 겠습니다.자낮 짝사랑수와 인기 철철 왕자님 공의 연애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려요.참 공 캐릭이 순정만화 덕질을 하는데 읽기용과 소장용 두권을 사는 걸 보고 남일같지않아 웃었습니다.역시 덕질은 2권이죠.
조교사가 꿈꾼 이상적인 주인님이 나오는 만화입니다.이벤트가 있어 좋은 기회로 사게되어 더 만족합니다.소재가 다소 자극적이었는데 내용은 의외로 쌍방구원이었어요.사랑받고 싶어하는 캐릭과 사랑을 주고싶은 캐릭이 만나 서로 연애합니다.처음엔 배경도 배경인지라 이런 곳을 배경으로 삼다니 역시 ...! 라는 생각을 했는데 후반부에 나오는 설립의도가 꽤 희망적이라 놀랐어요. 그런 밝은 의도로 이런 곳을 만들었다니 역시..! 로 끝나긴 했습니다.단편집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조금더 길게 나왔었도 좋았겠다 했어요. 이벤트 있을때 구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