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인 만화인데 작가의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 현실을 살짝은 어둡게 한편으로는 밝게 비틀었어요. 종종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표지에 나오는 내용들은 다 책에 나오는 것들이에요.같은 생각을 해본적 있는 것들은 나라가 달라도 이런 생각을 하구나 싶었어요. 물론 완전 새로운 것들도 있어서 이런 부분이 이 사람을 만화가로 만들었나?싶었습니다.처음과 끝이 이어지는 것이 좋았어요.어쩌면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이 우주 서랍속의 테라리움인가 싶기도했습니다. 서랍도 크고 먼지 위의 테라리움일까요ㅎㅎ이벤트로 좋은 책을 알게되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