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작가님 소설은 거의 다 들고있고 다 읽었는데 못사고 있던 소설 중 하나가 이벤트로 나와서 바로구매했어요.예전에 나온 소설이다보니 시대적 분위기와 소재가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지금은 없는 분위기라 더 좋기도 했습니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까요.같은공기 시리즈는 유우지 작가님 특유의 미드같은 가족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소설이었습니다.분위기는 다르지만 다이아몬드 앤 러스트가 생각났어요.소재가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다앤러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라면 같은공기는 밝은 내용입니다.위장을 길들이는건 무섭군요. 그리고 유우지작가님 소설을 읽다보면 꼭 나오는 공감각적 수치의 부분이 여기도 나옵니다. 해신아... 를 몇번 외쳤는지 모르겠네요ㅜㅋㅋㅋㅋ 어휴 곰탱이랑 행복하렴...교차로 시리즈는 완전 무거웠어요ㅜ짝사랑수 후회공을 좋아해서 이쪽이 좀 더 취향이긴했습니다.수 캐릭이 어릴때 겪은 내용은 꽤 충격적이였어요.건조하게 서술되었지만 요즘은 없는 소재라 과거가 더 과감했네!하며 읽었습니다.외전 부분도 웃겼어요ㅋㅋ 생각보다 권당 페이지가 많아 오래읽었어요. 종종 생각나서 읽을 것 같습니다.재영이의 삶이 참 기구한데 돌아올 곳, 머물곳이 생겨 정말 다행이에요.
좋아하는 작가님 소설이라 구매했어요.처음 시작은 좀 어두운 느낌이 있었지만 읽을수록 밝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현실에서 겉돌며 살아가던 수가 자신이 있어야할 자리를 찾아가는 내용이에요.공수의 첫만남은 사고같았지만 갈수록 말랑말랑해는 공이 좋았어요.수를 지켜주는 주변인물들도 무척 귀엽습니다. 심각해지려면 얼마든지 심각해질 수 있었지만 작가님이 달달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내서 쉽게 읽었어요.큰 자극 없이 수가 무한사랑을 받는 소설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