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고 작가님 소설을 중 페어리 테일즈와 십자가를 이북으로 사볼수 있다니! 하는 기쁜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십자가는 무척이나 어둡고 습한 소설이었습니다.
비틀린 애정을 보고 자란 수는 정상적이지 못했으며 제멋대로 자란 공 역시 평범한 애정을 줄 수 없었니만 그래서 좋는 소설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분위기 소설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말 역시 소설의 분위기와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페어리 테일은 좀 신기한 분위기의 소설이었어요. 비엘이라기 보다는 마더구스 라던가 중세의 잔혹동화를 읽은 기분이었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요정과 개구쟁이 소년의 만남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주인공의 형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