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설인 겨울의 노래를 하라입니다.판타지 배경인줄 몰랐는데 여러 종류의 인물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이었어요.수는 사연 많은 음유시인입니다. 사연만큼 지은 죄도 많아요ㅋㅋ 타인에게 지은 것은 아니고 공들에게 ㅎㅎ지었습니다.다공일수로 느껴질수도 있는데 확실한 공이 있어 좋았어요.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외전에서 다정한 모습이 나와 좋았습니다. 짧은 두권짜리 소설에 담긴 내용이 꽤 압축적입니다.창조신화 같은 내용이고 꽤 시적인 부분이 있는 편이에요. 취향은 탈 것 같지만 요즘은 잘 보기 힘든 스타일의 글이라 추천합니다.
망나니 공의 구구절절한 회개가 나오는 소설, 아슬라 가의 11번째 신탁입니다.신을 믿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 망나니 공이 신탁과 수를 만나 회개하고 달라지는 내용이에요.공이 엄청난 닌봉꾼에 매력넘치는 캐릭이라 이물질이 가듣 꼬입니다. 수 역시 단정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이물질이 많이 꼬여요.뿌려지는 떡밥이 많아 어케 회수 되려나 했는데 착실하게 회수됩니다. 귀여운 왕자님도 한 분 나와서 좋았어요.공이 후회하고 수의 발닦개가 되는 것을 좋아하면 추천드립니다. 살짝 캐붕인가 싶긴했는데 충분히 그렇게 될만해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호랑이와 한량수가 나오는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입니다.좋아하는 작가님 소설이라 바로 구매했어요. 왜 제목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인가 했더니 수가 공에게 자주하는 말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였어요.적당한 개그물이었고 살짝 유치한 면이 있었지만 뭐 어떻습니까 원래 소설은 이런 재미 저런 재미로 보는 것이니까요!세상에서 조금 벗어나 자유인으로 살고싶더하던 수가 공을 만나 더 큰 세상을 만나는게 좋았어요. 공의 도움이 아주 지대하긴 했습니다ㅎㅎ공이 수에게 잘보이려고 귀엽게 구는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외전도 본편에서 아쉽던 부분이 추가된듯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