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킵 더 라인 (총3권/완결)
칠밤 / 시크노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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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매력적인 킵더라인, 내용은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소설을 다 읽고나서 표지를 보니 의미있는 표지라 더 좋았어요.

탄환을 채우는 희운의 모습이 마음 아픕니다ㅠㅠ!

 

군부물은 좋아하지만 또 조금 어려워하는 소재라 읽기 전에 약간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작가님께서 sf소재와 군부, 그리고 얽혀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맨더라는 설정이 좀 독특했는데, 중간중간 맨더의 능력을 설명하고 한,두줄로 요약을 해줘서 쉽게 이해하며 읽었습니다.

 

천천히 걷다가 달리듯 진행 되는 소설이에요.

앞부분 서사가 쌓이는 동안은 느리게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순간 보면 달리고 있으실 겁니다!

 

강하고 능력있고 조금은 무심한 것 같지만 내 사람에겐 누구보다 다정한 사랑을 하는 이야기를 찾으신다면 킵 더 라인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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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꽃쓰레기 (총2권/완결)
황곰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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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곰 작가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따로 키워드는 확인 하지 않고 바로 읽었는데 표지가 어둑어둑하더니 내용도 조금 어두웠습니다.

 

수 캐릭터에게 과거 상처가 크게 있고, 이야기가 진행 될때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타나 과거 귀엽던 수가 현재 많이 어두워진게 보여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수 캐릭터를 아껴주는 공캐릭터가 있어서 결국은 행복해지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수 캐릭터가 방황하는 동안 공 캐릭도 가만 있진 않아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많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은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꽃쓰레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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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성과 몸과 사랑의 반작용 - 뉴 루비코믹스 2496 [루비] 사랑과 성과 마법의 작용 2
카사이 치아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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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이전작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후속작이 나와 바로 구입했습니다.

 

배경설명을 조금 하면 반작용의 수는 연작 사랑과 성과 마법의 작용 수의 쌍둥이 형입니다.

사랑과 성과 마법의 작용을 읽을때 형 이야기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연작으로 나와 너무나 기뻤어요.

 

바람둥이라고 하기보단 그냥 특정한 상대없이 즐기며 지내던 수 캐릭터가

한참 어린 공 캐릭에게 정착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공 캐릭이 한참 연하로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작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내용이지만, 이전작을 읽고 읽으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심각한 이야기는 없고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가볍기만 한건 아니고 캐릭터들의 고민과 걱정은 있습니다.

성장물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림체도 예쁘니 구입을 고민 중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구입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대여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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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애니멀스(ANIMALS) (외전포함) (총4권/완결)
테하누 / 이클립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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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하누 작가님의 작품은 언제봐도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애니멀스도 알라딘에 뜨자마자 바로 구입했어요!

 

캠퍼스물의 풋풋함과 운동선수 공 특유의 날것, 넘치는 에너지가 잘 느껴지는 소설이었어요.

좋지 못한 감정으로 만난 두사람이라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공이 조금 삐뚤고 아이같은 면이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공감갔습니다.

수 캐릭터에 외유내강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읽으면 딱 맞습니다.

속을 살살 긁다못해 물기까지하는 짐승같은 공을 부드럽게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었어요.

 

배틀연애물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읽으셔야합니다.

투닥투닥 싸우는 두사람이 귀엽고 말려주고 싶기도하고 웃음납니다.

 

아이스하키는 낯선 스포츠라 읽기 전에 조금 걱정했는데, 작가님께서 아주 자연스럽고 쉽게 소설에 녹이셔서 어려운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경기 묘사부분은 제가 경기를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서늘한 빙상장의 온도와 얼음갈리는 소리, 그리고 속도감까지. 좋았습니다.

 

소제목도 하키 용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이외 소설속에서 인용된 내용들 주석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책에 나온 소설들을 저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치고받고 싸우는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연애, 애니멀스 꼭 읽어보세요!

 

참 그리고 작가님의 작품 중 노모럴이 있는데 그 작품 주요 배경인 로펌 도국이 잠깐 스치듯 나와서 반가웠어요! 그래서 노모럴 캐릭과 애니멀스 캐릭이 서로 만나는 에피를 상상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D 언젠가 네 사람이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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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BL] 3번선의 캄파넬라
쿄야마 아츠키 지음 / 비브리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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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한 3번선의 캄파넬라입니다.

만화 내용에 은하철도 이야기가 나와서 왜그런가 했는데 캄파넬라가 은하철도에 나오는 인물이었어요.

 

흔들리며 흘러가는 삶을 살고 있는 수 캐릭에게 두 사람이 나타납니다.

한 명은 흔들리는 수 캐릭을 잡아준 사람, 한 명은 흘러가는 삶을 잡아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수와 연결될까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누구와 연결되어도 좋았지만 남겨진 한 사람과의 이야기가 아쉬울 것 같았는데

역시나 남겨진 한 명이 너무 아쉽네요 ㅠㅠ!

 

서정적이고 잔잔했고 그림체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다만 그림체도 얇고 배경도 옅어서 선 밖에 없는? 느낌을 주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ㅠ

 

자극 없이 슴슴한 이야기를 찾는다면 좋으실 것 같아요.

수 캐릭이 가지는 여러 고뇌가 공감 가기도 하고, 이런 고민도 있겠구나 싶고 좋았습니다.

은근한 자낮같기도 했습니다.

 

표지 속 인물이 수인데 누구의 손을 잡았을지 궁금하면 3번선의 캄파넬라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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