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치 작가님 글을 좋아해서 구입한 소설입니다.
작가님의 글은 따뜻합니다 ㅠㅠ 이번 소설도 너무나 따뜻해요.
1권은 1부로 두 사람이 열 일곱살일때의 일입니다. 서툴고 풋풋했기에 서로에게 향하는 감정을 잘 알지 못하고 마음의 가장자리만 맴도는게 귀여우면서 안타까웠어요 ㅠ
이 소설의 악역도 엄청 매력적이긴 했지만.. 강우가 정말정말 다정한 공입니다.
2권은 2부로 두 사람이 성인이 되어 재회한 내용이 나옵니다.
1권은 공 시점이고 2권은 수 시점인데 서로의 시점이 달라서 오는 짜릿함이 너무나 좋았어요.
외전도 완벽했습니다. 볼수 있다면 두 사람의 일상을 조금 더 보고싶어요 ㅠ
얼굴 예뻐서 고생하는 수 캐릭이 나옵니다 ㅠ 육체적 굴림 뿐만 아니라 정신적 굴림도 좀 있어요.
그게 또 안쓰러우면서도 좋았습니다. 몸도 약하지만 다리가 좀 불편한 편이에요. 신체적 결함이 있는 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을 다 읽고 표지를 보니 소설을 요약한 것이 표지같아요.
다읽고 보니 감상이 또다르네요. 이번 달토끼때 꼭 구입하심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나오고 어후 봄봄치 작가님이세요. 다른 것들도 말해 무엇합니까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