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카프 드립백 알림을 해놨는데 잠깐 사이 다시 품절 되는 바람에 그냥 원두로 샀다.집에 그라인더가 따로 없어서 에스프레소 분쇄로 구입.모카포트를 믿는다.하프카프의 뜻을 몰랐는데 이번에 찬찬히 읽어보니 카페인 반 디카페인 반 하이브리드 원두였다. 좋은데??평가가 워낙 좋기도 했고 서재 이웃 분께서도 좋은 평을 하셔서 나도 구입.도착하면 찐하게 내려 플랫화이트로 마셔야지!신난다.
일요일 오전을 산뜻하게 커피로 시작했다.커피를 추출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모카포트이다.처음엔 다소 귀찮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것보다 더 편하고 빠르게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 있을까 싶을 정도.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인권이라는 모카포트.이탈리아 사람은 아니지만 나에게 모카포트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모카포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