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곰님의 신작이라 바로 구매한 교결작용이었어요.제목이 좀 독특했는데 내용을 보고 제목을 정하고 쓰셨나 싶을정도로 잘 어울렸습니다.수 캐릭은 뛰어난 능력이 있으나 성장과정의 영향으로 자존감이 낮은 캐릭이 되었어요ㅜ 그게 짠하긴한데 아주 좋았습니다ㅋㅋ이 소설의 악역은 수 캐릭의 가족들이에요. 읽으며 한방 먹여주고싶었어요. 진짜 못된 새끼가 나옵니다.공 캐릭은 수에게 모든 세상을 주면서 앗아가는 ㅜ 존재입니다. 줄때는 다정한데 빼앗을땐 잔혹해요.. 하지만 공의 입장에서 보면 수캐릭이 너무 안갯속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합니다.다정한 공이에요.공수캐의 오해로 많이 돌아가지만 그래도 그 오해가 있어 서로를 다 드러낼수 있었고, 스스로를 돌아보지않았나 합니다.감정 표현에 서툰 두 캐릭이 그 누구보다 단단하게 이어지는 소설이에요. 추천합니다. 외전 기다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