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도 잘쓰시는 네르시온 작가님의 결렬입니다.작가님 소설은 임신수가 많은 편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임신수였어요. 근데 병약한 캐릭이 아니라 진짜 멋진 캐릭이라 더 좋았습니다.키워드는 사건물로 되어있는데 전 사건물보다 정쟁물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긴 호흡으로 진행되고 많은 인물이 등장합니다. 인물 소개가 있는 초반부는 다소 지루할수도 있었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설정이 놀라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공수관계가 안정적이라 정쟁에 몰입해 볼수있었어요.수 캐릭이 진짜 대단해요. 멋진 캐릭터입니다.제목인 결렬단어는 제가 느끼기에 한번정도 나온 것같아요.마지막에 아주 의미심장하게 등장했는데 수 캐릭이 과거와 결렬하고 새로운 미래를 받아들이는 것에 중점을 둬서 이 단어가 제목이 되었구나 싶었습니다.공 캐릭은 좀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수에게 관심이 있나?싶은데 뒤로 갈수록 절절해지는 두캐릭이 좋았습니다.한편의 대하드라마였어요. 추천드립니다.
유우지 작가님 소설은 거의 다 들고있고 다 읽었는데 못사고 있던 소설 중 하나가 이벤트로 나와서 바로구매했어요.예전에 나온 소설이다보니 시대적 분위기와 소재가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지금은 없는 분위기라 더 좋기도 했습니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까요.같은공기 시리즈는 유우지 작가님 특유의 미드같은 가족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소설이었습니다.분위기는 다르지만 다이아몬드 앤 러스트가 생각났어요.소재가 비슷해서 그런가봐요. 다앤러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라면 같은공기는 밝은 내용입니다.위장을 길들이는건 무섭군요. 그리고 유우지작가님 소설을 읽다보면 꼭 나오는 공감각적 수치의 부분이 여기도 나옵니다. 해신아... 를 몇번 외쳤는지 모르겠네요ㅜㅋㅋㅋㅋ 어휴 곰탱이랑 행복하렴...교차로 시리즈는 완전 무거웠어요ㅜ짝사랑수 후회공을 좋아해서 이쪽이 좀 더 취향이긴했습니다.수 캐릭이 어릴때 겪은 내용은 꽤 충격적이였어요.건조하게 서술되었지만 요즘은 없는 소재라 과거가 더 과감했네!하며 읽었습니다.외전 부분도 웃겼어요ㅋㅋ 생각보다 권당 페이지가 많아 오래읽었어요. 종종 생각나서 읽을 것 같습니다.재영이의 삶이 참 기구한데 돌아올 곳, 머물곳이 생겨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