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틀어 제목이 가장 좋다제목 때문에 책을 샀고, 내 기대가 컸던 탓에 내용에 실망했지만제목이 살렸다 중간 중간 들어가있는 소설과 경험의 중간쯤 되는 이야기들이 별로였다당사자는 그렇게 생각 안 했을것같은데 저자가 이럴것이다 라고 써서 글의 주인공이 읽으면 내가 이랬던가?할 것 같다책 서문에 있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라는 말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계속 느꼈다그리고 만약 내 이야기가 이렇게 쓰였다면 썩 기분이 좋을것 같진 않다저자의 글중 처음 본게 나를, 의심한다라서 다른 책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 책과 같은 분위기라면, 읽지않을듯다음번에 다시 본다면 오늘보다 좀 더 흡입력있게 읽을수 있음 좋겠다소설같은 글들 중에서는 석류가 마음을 울렸다그리고 책표지안에 에필로그같은 글이 있다책이 예뻐서 열었다가 발견했는데 그 글도 좋았다저자분이 부디 자신의 이야기에, 망상에, 믿음과 진실에 먹히시질 않길
연말이라 잡지 사은품이 좋아서 그런가사고싶던 잡지가 금방 품절이 됐다두번 겪고나니 애초에 물량이 적게 들어오나 싶기도 하네ㅜ나를 의심한다 제목에 반해서 구입얼른 읽어야지
안녕[安寧] 명사 아무 탈 없이 편안함.생각보다 이루어지기 힘든 안녕그래서 상대가 안녕해지길 바라며 인사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