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에 당첨된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친구들의 끝없는 탐욕을 그린 이야기. 명호의 인생은 누구 탓일까? 본인 성질에 못 이겨 살인을 저질러놓고 지훈에게 책임 전가까지 하다니 너무 비양심적인 태도 아닌가? 결국 명호가 선택한 길이라고 본다. 내 탓 네 탓 서로를 원망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진 마음의 빚을 먼저 풀었으면 좋겠다. 역시나 돈 앞에서는 장사없지만 또 그 돈 때문에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평범함이란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 그들의 선택이 가치 있는 선택이라 말할 순 없지만 틀린 선택은 아니라 생각한다. 어떠한 요행도 바라지 말고 오늘 해야 할 일을 그저 하면 된다. ✏️ 완벽한 행운은 없다. 다만, 완벽한 행복은 늘 우리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