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인 모를 오른팔에 병이 생겨 완치를 위해 알래스카 부름에 응한 그녀. 아픔을 기억하는 세포들이 있다는 주제가 새롭게 다가왔다. 동화 속 서늘한 결말에서 나 또한 쓸쓸함과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 어린아이는 고통 유령과 끝이 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던게 무척 안타까웠다.억지스러운 상황도 이지에게는 상처였기에 바닥까지 다다르길 기다려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과거의 아픔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경험했고, 그로 인해 불행은 치료될 수 없다는 것도 스스로 깨닫게 되어 다행이었다. 선택은 앞으로 나아갈 나 자신에게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 그들의 시간은 멈추지 말고 계속 흘러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