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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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에있는 서점이라서 외롭고 쓸쓸한 섬인줄 알았지만 마야가 아일랜드 서점에 생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밝기를 올려줌으로써 안정적인 서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냉혈하고 퉁명스러운 에이제이가 마야와 어밀리아로 넓은아량과 가장으로써의 포근함을 갖추게된것같다. 결국 사람으로인해 변화하고 누구와 함께하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또 한번 느꼈다.
특히 마야가 글을 썼을때 에이제이가 포옹이아닌 악수를 청하는것이 작가로 인정하고 어른을 맞이하는 태도라는것을 보고 나도 그런 존중의 태도를 본받고싶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책으로 보태어주고
치유가 필요한 부분은 책으로 보듬어준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더 깊이 전달된다.
또 한명의 가족인 램비에이트의 유쾌함과 너그러움 때문에 공동체 역할에서 큰 울타리가 되어주었다.

✏️ 책과의 교감이 곁에 있는것들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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