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일대기를 써놓은 소설이다.
현실적인 인생과 무척 가까워서 많은 동질감을느꼈다. ‘윌리엄 스토너‘ 그의 인생은 애잔하지만 아주 훌륭한 삶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수수하고 평범한 삶이 곧 영웅이며, 그는 삶을 관조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관조라는 표현이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는다. 내 스스로가 그런 모습이길 바래서일까?
읽으면 읽을수록 스토너의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배우고싶다.
교수에게 강의를 들은 느낌이 들정도로,,
전통의 중요성과 변화의 필요성에서 조화로운 균형을 알고있고, 그 쓰임조차도 어떠한 견해에 얽매지이않고 참모습으로 나아가는 법을 아는 스토너.
악스럽고, 비도덕적인 지금의 사회에서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에게 이런 자각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의미이다.
성공하든, 실패하는 마지막 남는 질문은 결국 똑같다는 것.
✏️넌 무엇을 기대했나? - P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