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발상법 - 거꾸로 뒤집고 비틀어 생각하라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미친 발상법"

 

미친 발상법은 표지부터 독특했다. 민머리도 독특했고, 미친을 마치 부제처럼 거꾸로 뒤집은 것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책의 본문에 앞서 서문에서 인체에서 가장 말랑말랑한 곳은 뇌라는 게 인상깊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참 신기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이야기가 새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면이 있다는 건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새로웠다.

아이러니 같았다. 원래 세상은 아이러니지만.... 정말 좋음 이면엔 안 좋음이 있고....

굿 이면엔 이빌이 있다. 나는 그걸 그냥 받아 들였지만... 저자는 그것이 모든 기회의 시작이라 말한다.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다."
 

이 말이 참 멋지다. 문맹은 배운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참 크게 다가왔다.

나도 현대의 문맹은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배우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 배움을 잊어버리는 것은 더 어려운 과정이면, 그 끝에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건

더 힘든 일인 것 같다.

 

 

마무리로 저자는 10가지 발상전환을 위한 팁을 말한다.

이 책을 보면서 놀라웠던 건, 저자가 이 책도 완전한 정답은 아니라고 말한 것이다.

이 책은 그저 발상 전환을 돕기 위한 도구이지. 이게 전부는 아니라는 말.

 

말랑말랑한 뇌로... 크리에이티브한 사고를 계속해서 해 봐야겠다.

꺼꾸로 뒤집고 비틀어서 말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지만... 새로운 느낌을 줄 수는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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