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백이 말하는 기왕비 전하라니...ㅠㅠ 중드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볼까말까 너무 고민이 된다. 실물로 듣고 싶은데, 소설보다 재미가 없거나 내 상상과 너무 딴판일까 두렵다고나 할까. 어쨌든 황재하는 오랜만에 환관 '양숭고'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순잠을 조사단 수장으로, 주자진과 약 스무명의 조사단을 꾸려 함께 서쪽 돈황으로 떠난다.
---------------------------여기서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스토리를 스포해보자면, 이서백이 누명을 쓰고 실종된 왕온을 구하고, 그의 결백을 증명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그 뒤에 얽힌 이야기마저 풀어낸 뒤 이서백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잘 산다는 내용이다.
이 이상의 스포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리바이는 무엇인지, 왕온은 왜 실종되었는지, 왜 사신이 얽힌 건지, 두근두근하면서 봐야하기 때문에 그만하겠다.
다만 범인은 여자도 남자도 아닌(읍읍읍으븡브)
솔직히 황재하의 컴백도 두근두근했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설렜다. 외전 2권이 나와도 너무 환영입니다. 작가님. 외전을 보면서 잠중록1~4권을 다시 보고 싶어졌다. 돌아오는 주말, 오랜만에 질렀던 구매내역을 돌아보며, 황재하 언니에게 가슴 뛰며, 이서백에게 설레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