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은 세상 달달했다. 가볍진 않아도 세상을 안았다니... 처음엔 가볍진 않아? 이 분이!!!!했다가 세상을 안았다에서 마음에 마구 설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과연 내 남자가 될 분이 이정도 로맨틱력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보면서 설레고 말았다.
이 책은 삽화가 꽤나 많은데 주로 연인들의 달달한 모습을 그려놨다. 껴안고 키스하고 손잡고, 때론 결혼하는 것처럼 보이는 삽화들도 있었고 좀 야한(?) 삽화도 있었다. 속옷만 입고 안고 있는 연인을 그린 삽화도 있었고, 거사(?)에 진입하는(?) 그런 삽화도 있었고ㅡ 암튼, 내 친구들은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