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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벨로의 마녀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두빈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나의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다른 사람들은 지나고 성숙해져가는데 아직도 청소년기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어른이 되면 경제적 안정과 남들에게 자랑할만큼 사랑해주는 남편과 공부잘하는 자식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한다...대부분의 잣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것이다..
내가 사랑으로 모든걸 정의내리려하며 지금 자신이 행복한가...현재에 만족한가에 고민하는걸 배부른 투정이라고 야유하기까지도 하는데 포로토벨로의 아테네는 나의 생각이 맞다고 나의 의지대로 하라고 하는거 같다...
파울로 코엘료의 11분을 읽으며 같은 느낌을 받고 재미나서 연금술사를 읽고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것은 작가의 생각에 너무나 많은 동감을 한다는것이다..
자기식으로 책을 해석하고 나름대로 좋은 부분을 흡수하겠지만 나의 의지대로 살기를 바라고 흔들릴때 한번씩 들여다보고 자신을 추스릴수 있을만한 책이다...
ㅎㅎ...물론 뭐 이런책을?....이렇게 생각하는 이도 많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