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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훈육법 -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를 위한 훈육 필독서
김수연 지음 / 물주는아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나는 예비맘이에요.

아기는 예정일을 지났으니 곧 태어날 예정인데 아직 저는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를 위한 훈육 필독서'라니 저 같은 초보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정독했습니다.

 

저자는 육아일기, 60분 부모 등 프로그램에 나오신 분이네요.

홈페이지나 자료실에서 자료를 얻기 좋을 것 같아요.

프롤로그에서 '훈육'에 대한 말이 있어요.

 

훈육이라는 말의 권위적인 느낌 때문인지 단어만 들어도 아이에게 훈육을 하면 안된다는 마음이 들어 거부감을 갖는 부모도 있습니다. (중략) 훈육은 단순히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남을 배려하고 잘 어울리며, 책임감과 자존감 높은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생아 때부터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상황에 높이면 자신의 속상한 감정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때 옆 사람이 느끼는 입장도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훈육입니다.

 


 

훈육은 아이와 바람직한 신뢰관계를 쌓는 일

저자는 책을 통해 영유아기 훈육의 목적은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다양한 육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줍니다.

일단 훈육이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육아정보를 많이 접할수록 훈육이 어렵고 양육자의 몸과 마음이 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훈육이 어렵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훈육을 '아이와 바람직한 신뢰관계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해 보자고 권유합니다.

상대에 따라 관계 맺는 방식이 다르듯 훈육법도 아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아이를 훈육하는 게 힘들더라도 미리 겁먹지 말고 과도한 걱정을 내려놓으라 다독여 줍니다. 아이의 기절적인 특성과 발달 특성을 고려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죠. 양육자로부터 어떤 행동은 되고 어떤 행동은 안 되는지 일관되게 메시지를 전달받은 아이가 사회성이 좋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훈육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시작하는 것

미국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전 하버드대학 교수 브래즐턴 박사는 갓 태어난 신생아도 감정조절 능력을 갖고 태어나며, 태어났을 때부터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래즐턴 박사가 개발한 '신생아행동발달검사'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조절하는지 평가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신생아행동발달검사'에서는 안아주거나 공갈젖꼭지를 물려주지 않아도 딸랑이 소리나 검사자의 목소리만으로 금방 울음이 줄어드는 아기들이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브래즐턴 박사는 어떤 기질을 타고났든지 신생아가 울 때 바로 가서 안아주는 큰 위로의 자극을 주는 대신, 양육자의 얼굴을 먼저 보여주거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말하거나 장난감 소리를 들려주거나 하는 식으로 자극을 먼저 주라고 합니다. 아기에게 스스로 스트레스를 가라앉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기질적으로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크게 우는 아기라도 태어났을 때부터 작은 자극으로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게 도와주면 감정조절 능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과제 중심형 양육자는 훈육이 어렵다

과제 중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익숙한 양육자는 미리 계획한 일이 아이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어긋나면 당황합니다. 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면 크게 당황하고 일관된 훈육태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과제 중심적 양육자의 특징

1.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씻기는 일을 마치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치료 스케줄에 따라 일하듯 착오 없이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2. 아이가 기대한 만큼 밥을 먹지 않거나 잠을 덜 자면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아이한테 화가 난다.

3. 자신은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들은 배우자가 보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아이 때문에 만나는 다른 양육자들과 육아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으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5. 아이와 내가 원하는 만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6. 열심히 만든 밥을 아이가 잘 먹지 않거나 말을 잘 듣지 않을 때 가끔 아이가 일부러 나를 괴롭히려고 그런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7. 나는 정말 문제가 많은 양육자라고 자주 생각한다.

8. 배우자나 다른 사람이 육아를 대강대강 하라고 말하면, 책임감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화가 난다.

 

▽관계 중심적 양육자의 특징

1. 아이가 너무 일찍 일어나거나 밥을 잘 먹지 않아도 쉽게 흥분하지 않고 다음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한다.

2. 하루 일과에서 세세한 스케줄을 세우기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놀아주고 먹이며 아이와 시간을 함께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육아와 가사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4.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그들이 해주는 조언이 내 생각과 달라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과제 중심적 양육자를 위한 솔루션

1. 법적 부모의 역할까지만을 목표로 삼는다

2. 육아휴직 중 육아우울증이 심하면 직장으로 복귀를 권한다


그 밖에 타인의 감정을 읽는 힘이 약한 양육자를 위한 솔루션, 부부간 갈등으로 훈육이 어려운 양육자를 위한 솔루션, 초보아빠에게 육아를 요청할 때 방법, 아이의 기질에 따른 훈육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스페셜 팁으로 첨부된 다양한 훈육의 기술들도 좋은 팁이죠. 특히 눈 맞추고 메시지 전하기, 단호하게 말하기, 보상하기, 사과하기, 안 된다는 메시지 전달하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월령별 아기의 훈육 목적과 주의사항도 나와 있어요.

예쁜 일러스트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책 속 부록으로 자존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월령별 집안일 함께하기 훈육 매뉴얼도 있어요.

유용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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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태교 동화 - 우리 신화에서 찾은 일곱 가지 지혜
이유민 지음 / 길벗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뱃속의 아기에게 들려주고 있는 3번째 태교 동화는

<엄마 마음, 태교 동화>예요.

우리 신화 7가지 이야기를 담았어요.

일러스트도 예쁘고, 동화도 곱고 예쁜 말로 표현되어 있어요.

아기에게 들려줄 때 읽는 저도 기분 좋아요.

이책의 작가는 이유민 님으로, <엄마 마음, 태교>를 쓰신 분이네요.

<엄마 마음, 태교>는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에 꽂혀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동서양의 아름다운 시와 산문을 뽑아 놓은 책이에요. 

이책도 참 좋아서 아이에게 찬찬히 읽어주었어요.

<엄마 마음, 태교 동화>의 목차를 보시면 우리 신화 7가지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당금애기, 오늘이, 자청비, 감은장애기, 바리공주, 동해용궁따님애기와 명진국따님애기, 설문대할망. 이렇게 7가지 신화가 나와요.

학부 때 서사문학 수업 시간에 재미있게 배웠던 주인공들이네요.

저는 특히 사랑의 신 '자청비'와 영혼의 신 '바리공주', 창조의 신 '설문대할망'을 좋아했어요.

특히 자청비를 주제로 한 과제를 제출했던 기억이 나요.

 

사랑의 신 '자청비'

자청비는 제주도에 전승되는 서사 무가 <세경 본풀이>의 여자 주인공이에요.

주년국 김진국 대감과 조진국 부인의 딸로 태어난 자청비는 어느 날 손이 고와진다는 말에 빨래를 하러 갔다가, 하늘 옥황의 문곡성 문도령을 만나요. 자청비는 남장을 하고 문도령을 따라가 3년 동안 거무선생한테 글을 배워요.

문도령이 하늘 옥황 집에서 장가를 가라는 편지를 받고 길을 떠나자, 자청비는 문도령을 따라나서며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밝혀요.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한 번 떠난 문도령은 소식이 없어요.
자청비는 기어이 하늘 옥황의 문도령을 찾아가요. 문도령과 혼례를 올리지만, 하늘 옥황의 선비들이 반란을 일으켜 문도령을 죽여요.

자청비는 서천 꽃밭으로 가서 환생꽃과 멸망꽃을 얻어다 문도령을 살리고 멸망꽃으로 선비들을 죽여요. 하늘 옥황에서는 자청비에게 하늘에서 살라고 했지만, 자청비는 여러 가지 곡식 종자를 얻어서 땅으로 내려와서 농경신이 되었어요.

밭에서 점심을 먹을 때 먼저 밥을 조금 떠서 던지며 “고시래!”를 하는데, 이것은 농경신을 대접하는 행위라고 해요.

저자는 농경신 자청비를 '사랑의 신'이라 칭하며 사랑이 흔들리는 부부에게 자청비의 사랑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썼어요.

사랑하는 이가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바라보았기에 자청비는 오랜 기다림을 견딜 수 있었지요. 아이와 부모, 부부 사이에게 '내 마음'을 존중한다면 흔들리면서도 사랑을 꽃 피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랑은 나를 살아가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충만하게 하는 힘이 되지요. -p89

뱃속 아기에게 자청비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랑을 얻기 위해 어려움을 돌파하는 용기와 담력을 가진 자청비가 참 멋있다고 말해줬어요. 우리 딸이 무속 신화 속 여신들처럼 당당하고 자주적인 여자로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창조의 신 '설문대할망'

설문대할망은 세상을 만든 씩씩한 여신, 제주도의 마고할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마다 마고할미가 있었다는데, 모두 하늘과 땅을 나워 세상을 연 뒤에 산을 쌓고 물길을 냈다고 합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세상을 만든 '어머니 신'을 어떻게 그렸을까요? '친구 같은 부모'를 꿈꾸는 부모에게 제주도의 마고할미, 설문대할망을 소개합니다. -p230

아기에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창세신화인 설문대할망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설문대할망은 신비로운 신화 속 거대 여신인데 '뿌우웅 뿡뿡!'하고 방귀도 시원하게 뀌는 친근한 여신이에요. 신이지만 시원하고 오줌을 누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죠. 아이들은 할망 엉덩이에 빵꾸가 났다고 할망을 놀리는 모습도 나와요.

존엄하고 권위있는 신의 모습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재미나게 사는 할망의 모습이 뱃속의 아기에게 편안한 상상을 하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우리민족 특유의 해학 넘치는 표현이 동화에 생생하게 살아있어 읽는 저도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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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노래 - 자연의 위대한 연결망에 대하여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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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그리운 계절, 겨울에 이 책을 읽으니 초록의 예술성이 더욱 돋보입니다. 거대한 생명의 그물망을 치밀한 관찰과 세밀한 표현으로 승화해 낸 작품입니다. 뱃속 아기에게 자연이란 무엇이고, 그 속에 인간의 존재는 어떠한 지 가만가만 이야기 들려주며 찬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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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근현대사 - 제국 지배에서 민족국가로
오승은 지음 / 책과함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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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중심으로 배워 온 우리에게 동유럽은 생소한 지역입니다. 피상적으로 서유럽보다 낙후된 지역이며 변방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된 곳이었죠.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서양사의 반쪽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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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무작정 따라하기
피운 지음 / 길벗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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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는 직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책을 본 건 처음이다.
기자도 하고, 홍보팀에도 근무했는데도 사진 공부는 안 해봤다.
중요한 행사 때는 전문작가를 섭외하면 된다는 생각만 했다.
사진관련 책을 보고 배우는 건 너무 어렵게 느껴졌기에 되는대로 찍었던 것 같다.
욕 먹으면 먹는대로, 잘 못찍었다 하면 사진은 내 전공이 아니니까... 그렇게 넘겼는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술술 넘기며 봤다.


실제로 적용하기에도 편한 도구를 사용하고, 담아내는 방법도 익숙한 것들을 활용하는 방식이라
나같은 초보자들도 접근하기에 편하다.

 

임신 8개월 예비맘으로서 가장 눈길이 간 사진은 만삭사진.
얼마 전 스튜디오에서 만삭사진을 촬영했는데 아직 배가 덜 나와서 만삭 같은 느낌이 안들었다.
이 책에 나온 만삭사진 촬영의 옷과 구도를 그대로 적용해서 셀프 만삭을 찍어보고 싶다.
둥그런 배를 알처럼(?) 내놓고 아기를 어루만지며 찍은 흑백사진이 예뻐보였다.
만삭의 배를 강조해 좀 더 작품 사진처럼 과감하게 클로즈업한 배 사진이 느낌 있다.
배가 조금 더 나오면 딱 이책에 나온 것처럼 찍어봐야겠다.

마치 스튜디오 사진처럼 커튼으로 배경을 만든 만삭사진도 맘에 들었다.
커튼을 구김있게 늘어뜨리기 위해 집게(에이클램프 A-clamp)를 활용했다.
얼른 사다 놓아야지. 햇빛이 잘 들어오는 한낮에 배를 지긋이 바라보며 화사하게 찍어봐야겠다.

 

올 4월이면 뱃속의 아기가 태어난다.
저자는 내 아기만의 특징을 찾아보라 했다.
발가락, 손가락, 귀, 발바닥 등 부위별로 사진을 찍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특별할 것 같다.
조금 다른 시선으로 아기의 구석구석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기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중하게 담아 보아야지.

 

일상 사진 중 '너의 뒷모습은 예술이 된다'가 인상적이었다.
방긋 웃는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을 담은 낯설음도 느낌 좋다.

 

'웃게 하지 말고 차라리 울려라'도 재미있었다.
늘 웃는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다.
우는 표정, 뚱한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나중에 보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안 볼 때 몰래찍자'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을 때의 자연스러움이 담긴 사진이 작품이 된다.
어른들은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지만 아이들은 쉽다.
잠깐 주의를 흐트러뜨린 다음 찰칵찰칵 찍으면 된다.

 

'강한 햇살을 피하자'
너무 강한 햇살은 밝기 차이가 커서 노즐을 맞추기 어렵다.
맑은 날 하루 정도는 창의 햇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해 보고
촬영 시간대가 언제가 좋을지 판단해야 한다.

 

'전신 거울은 훌륭한 반사판'
집에 전신 거울이 있지만 붙박이 장에 박힌 것밖에 없어서
우리집은 화이트 우드락을 사와야할 것 같다.

 

'커튼 배경과 빨래 삶 통으로 탄생한 작품 사진'
작은 빨래 삶 통에 아기가 쏙 들어간 사진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작은 통에 담긴 아기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나중에 아기 몸이 쏙 들어갈 작은 통에 넣고 연출해 봐야겠다.

 

'지쳐 잠든 아이'
촬영 중 지쳐 잠든 아기의 모습도 훌륭한 작품이 된다.
쇼파에 팔 다리를 걸쳐놓은 나른함이 웃음을 짓게 한다.


'일회용 기저귀 퍼포먼스'
일회용 기저귀와 집에서 까는 접이식 매트로 아기 사진을 촬영했다.
요즘 기저귀에는 예쁜 색깔과 무늬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알록달록한 아기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집에 있는 화분 정리대를 이용하기
집에 있는 화분 정리대 위 또는 아래에 아기를 눕혀두고 촬영했다.
작은 화분과 작은 아기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기 위치를 위에 올렸다 아래로 바꾸어 찍어보면 더 재미있다.
아기가 아래로 갈 땐 윗 선반에 좀 더 큰 화분으로 연출해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액자도 훌륭한 소품
액자가 걸린 벽을 배경으로 아기 사진을 촬영했다.
스튜디오처럼 멋진 배경이 나온다.


'부분만 가리자'
이 책의 표지사진인 아기의 베란다 사진이다.
베란다는 빛이 잘 들어오지만 여러 짐이 쌓여있는 복잡한 공간이다.
부분만 가려 빈티지한 요소를 살려서 촬영했는데 멋스럽다.


'창가는 언제나 정답'
창가 사진은 언제나 멋진 사진을 보장한다.
쨍한 날보다 흐린 날이 잘 나온다.
창가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아기를 여러 컷 찍으면 그 중 작품이 나올 것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사진 용어
책 맨 마지막에 사진 용어가 나와 있다.
나 같은 사진 초보자를 위해 친절한 설명이 돼 있으니 책을 보다 잘 모르겠으면 뒷장을 펼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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