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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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의 전설이 시작되었아!'

우투리설화를 배경으로 정말 흥미롭게 구성한 모험 창작동화, 우투리 하나리!!

첫번째 이야기 '다시 시작되는 전설' 발간 이후에 두번째 이야기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 출간되었네요.

첫번째 이야기 보다 더욱 흥미진진해서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놓을 수가 없답니다.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요즘,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읽기 딱 좋은 어린이소설이에요.





첫번째 이야기에서 볼 수 없었던 이창룡과 송이가 등장인물에 소개되어 있어요.

이창룡은 하나린과 주노에게 어떤 존재로 나타나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제이든은 어긋난 사람이야. 영혼이 찌그러진 작자다. 따라서는 안 될 사람이야."

영혼이 찌그러진 사람을 만나는 건 참 불행이지요.

그 영혼을 다시 맑게 해주지 못하고 찌그러진 영혼에 길들여진다면 더욱 문제고요.

그런데 하나린의 아빠 아호 아저씨의 용마가 바로 그 찌그러진 영혼에 물들어 버렸네요.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아호 아저씨는 그의 용마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린과 주노 가족은 속초 시골 마을에서 다시 삶의 터전을 잡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 곳에 바로 아호 아저씨의 용마인 창룡이 찾아오게 되지요.

창룡은 하나린과 주노를 제이든에게 넘기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을 13살이라는 나이게 갇히게 한 '누란'의 정보를 얻고자 하지요.

이런 속내를 감추고 창룡은 주노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린과 주노는 용마 동굴에서 매일 열심히 무술을 연마합니다.

그런데 아호 아저씨의 부재는 이들의 훈련에 영향을 미치지요.

바로 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하늘을 자유롭게 누비는 건 누군가의 가르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나린은 사라진 아빠가 더욱 그립습니다.






어느날 하나린은 용마동굴 천장에서 손금고를 발견하지요.

그리고 그곳에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 같은 일기장과 사진이 들어있었어요.

할머니에게 들켜 그 비밀을 제대로 알 수는 없었지만, 몰래 빼낸 사진 속 인물과 주노 학교에 전학 온 창룡과 같은 인물이라는 걸 직감하게 되지요.

할머니는 나중에 알려 주겠다고만 하셔서 하나린은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린은 주노와 함께 비밀을 찾기 위해 용마 동굴을 구석구석 찾아 헤매게 된답니다.






조금씩 비밀이 풀어져 나가고 있어요.

용마와 우투리는 시간에 갇혀 늙지 않고 오랜 시간을 살아오고 있었답니다.

창룡은 13살이라는 나이에 갇혀 그렇게 100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었고, 창룡은 그런 자신의 몸이 싫어 가출을 하고 제이든의 꾀임에 빠져든거지요. 누란의 정보를 알아내고 13살이 아닌 성인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거랍니다.





조금씩 비밀이 풀어져 나가고 있어요.

용마와 우투리는 시간에 갇혀 늙지 않고 오랜 시간을 살아오고 있었답니다.

창룡은 13살이라는 나이에 갇혀 그렇게 100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었고, 창룡은 그런 자신의 몸이 싫어 가출을 하고 제이든의 꾀임에 빠져든거지요. 누란의 정보를 알아내고 13살이 아닌 성인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거랍니다.





배신을 한 창룡이지만, 하나린 할머니는 멋드러지게 창룡의 생일상을 차려줍니다.

이 그림 속에서 우리나라 정서를 그대로 마주할 수 있네요.

비록 지금은 서로 미워하는 사이이지만 밥상에 마주앉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생일 밥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할머니는 창룡에게 제안을 합니다.

아호 아저씨가 없어 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는 하나린과 주노에게 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거였지요.

그러면 누란의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창룡은 고민 끝에 제이든에게 하나린 할머니의 제안을 이야기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석 달 안에 누란의 정보에 대해서 알아내겠다고 하지요.

창룡은 석 달안에 임무를 완수하면 아호 아저씨, 하나린, 주노를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그러자 제이든은 만약 알아내지 못한다면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엄포를 놓지요.

그러면서 흥미진진한 2편의 이야기가 끝납니다.

3편에는 누란을 찾기 위한 가슴 쫄깃한 모험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듯 합니다.





3편 이야기를 살짝 맛 볼 수 있네요.

제이든은 빅토르라는 새로운 인물을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바로 아호 아저씨를 데리고 돌아오게 되겠지요. 점점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는 아호 아저씨가 어떻게 구출될 지, 그리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되빈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 하네요.




우투리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창작동화, 우투리 하나린!!

신비로운 우투리의 비밀들과 비밀을 밝혀 나가는 과정 속의 긴장감,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상상보다 더 큰 모험이 펼쳐지는 어린이소설입니다. 작가의 무한의 상상력의 세계에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이야기네요.

아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우투리 하나린 읽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아요!!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재미!

상상 그 이상의 숨겨진 비밀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과 속도!"

우투리 하나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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