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ㅣ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9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 시리즈』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믿고
더 이상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는 생각 반전 과학그림책입니다.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여우’, ‘소행성’ 등 우
리에게 친숙하고도 삶의 중요한 가치를 일깨우는 캐릭터들을 내세워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차근차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왜?”라는 호기심을,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도록 구성했어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믿지만
가장 중요한 진실은 때론 눈에 보이지 않으며 그
진실을 좇는 첫걸음이야말로 과학하는 자세임을 알려줍니다.

초등학교 지구과학의 핵심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지구의 자전으로 낮과 밤이 생기고, 지구의 공전으로 사계절이 생기죠.
달의 모양이 30일을 주기로 변하는 것도 지구의 위성인 달의 공전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왜?”라는 호기심을,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도록 구성했어요

권말에는 어린왕자의 지구본 실험이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재미있는 손전등 지구본 실험을 정리해 주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손전등 실험을 해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만난 비행사 아저씨(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에게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지요.
움직인 건 해가 아니라, 바로 지구 위에 서 있는 우리들이라는 걸 알려준답니다.

사실 태양은 움직이지 않고,
어린왕자가 서 있는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씩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며,
태양 빛을 받는 면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동쪽 하늘에 떠서 서쪽 하늘로 지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요.

어린왕자 책에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사람들이 ‘모자’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진실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때가 많지요.

이 책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어린왕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믿고 더 이상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사고의 전환을 선사하는 과학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