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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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출판사 도서는 참 재미있는 시리즈가 많아요.
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일상 속 경험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풀어 놓고 있지요.

현재 총 5권의 시리즈가 발행되었고요.
우리 도도2호는 1권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보기로 했답니다.


1권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는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더불어
가족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보여주고 있답니다.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①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는
11살 주인공 하로가 스마트폰이 생긴 후,
게임에서 1등을 하기위해 해야 할 일을 제쳐두고 게임을 하고
급기야 게임 아이템까지 사면서 몰두하게 되는 모습을 일기형식으로 구성했지요.

일기가 주는 매력까지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센스있는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알 수 있을 뿐더라
등장인물의 소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가 처해있는 환경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옛날을 회상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일기 형식을 통해 19년 전 주인공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일기의 제목과 마음의 날씨 구성도 참 좋아요.
아이에게 센스있는 일기쓰기를 권해볼 수 있지요.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과 스토리는
또래아이들이 공감하기에 제격인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게 될때의 아이들의 일상!!
요즘은 조금 더 일찍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지만 이 책이 출간될 당시인
2016년에는 초등 4학년쯤에 스마트폰을 많이 접하게 된 듯 해요.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는 시기가 본격 사춘기에 돌입하는
4, 5학년 쯤이었던거 같네요.(중2 큰아이를 키워 본 경험에 의하면... ㅋㅋ)

스마트폰이 생긴 주인공이 게임에 1등 하기 위해 모든일을 제쳐두고 게임에 몰두하고,
담임샘의 스마트폰없는 주말을 통해 할아버지 농사일을 돕는 즐거움도 만끽하지만,
하로는 게임이 어른어른 거리게 되지요.
그리고 게임에서 1등을 하기위해 질러버린 아이템으로 결국 스마트폰을 빼앗기게 되고...
여기서 동생 하리는 오빠의 게임을 지워버리는 최고의 역할도 하지요. ㅎㅎ
여러 사건 속에서 하로는 게임은 그저 순간이라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의미없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합니다.

 

 

 

 

 

 

 부록 구성도 알차게 되어 있지요.
가족일기 쓰기를 실어주면서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유도해요.

 

 

 

 

 

 

아이와 질문에 답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가 하기에 따라서 스마트폰이 스투피드폰이 된다.!"
잊지말아야 할 대목입니다.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는 11세 소년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구성한 시리즈 동화입니다.

‘1권-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에서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통해
스마트폰의 양면성을 이야기하며,
고령화 시대 할아버지의 재취업 생활, 가족을 위해 헌신만 한 할머니,
외할아버지의 귀촌 생활 및 독거 노인의 외로움,
취업 준비생인 외삼촌의 기빠지는 생활, 맞벌이 부부의 애환 등
아주 다양한 사회문제까지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습니다.

어쩌다 사춘기 1권은 하로라는 소년을 화자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세대, 계층, 남녀의 입장에서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각 권마다 깊이있게 풀어내 주고 있지요.
그래서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를 쭉~~~ 읽어보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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