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한국사람이 아님에도 작가의 색깔을 느낄 수 있었다. 번역도 잘됐지만 작가의 개성도 뛰어나다는 것일듯. 다만 이 책의 모티브가 된 것이 실제 그의 아이라는 사실에 이 책에 담긴 고뇌가 얼마나 클 지 상상조차되지 않아 무거운 기분이다.
관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제국의 흥망성쇠를 이해 할 수 있음. 마지막장에서 이전까지 논의되었던 여러 제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앞으로의 미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필자를 보면서 미국은 참 좋은 인재를 뒀구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