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담는 그릇이 있거든. 좀 덜어내야 또 채울 수 있지." - P322
김장하 선생한테 자신에 대한 비방과 헛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나도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결과를 보면 알잖아."-세월이 증명해주는 거라고요?"예. 그걸 다 증명하려고, 변명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화를 낼 필요도 없었고, 그냥 참고 견디는 거죠." - P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