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는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전제가 바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강조한다. 한꺼번에 두 사람으로부터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았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 한쪽은 인물이 수려하고 다른 쪽은 능력이 출중하다.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쪽을 선택하면저쪽은 포기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트레이드오프(Trade-off)라는 개념이다. 전략 역시 그 바탕에는 트레이드오프 개념이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좇는 것은 아무것도 좋지 못하는 것과 같다. - 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