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키 펭귄클래식 60
윌리엄 S. 버로스 지음, 조동섭 옮김, 올리버 해리스 서문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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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흥미로운 책. 화자이자 작가인 ‘리’는 자신이 어떻게 마약에 중독되었는지, 중독자의 삶은 어떠한지 책을 통해 세상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나 책의 마지막에서 야기하는, 새로운 마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리의 모습은 충격 속에서 내 삶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처럼,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할 마약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도대체 나는 어떤 마약에 중독되어있는 것일까? 돌아보게 만들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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