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자란 여성에게서 이와 관련하여 아주 흥미로운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13세 때 매일 마시는 차에 설탕 네스푼을 넣는 것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의지력과 자기절제를 통해 네 스푼 중세 스푼을 없앴지만마지막 설탕 한 스푼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의지가 설탕한숟갈의 유혹을 이길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설탕 한 스푼를 떠서 그 가운데 알갱이 하나를 없애고 차에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엔 두 알갱이, 그다음 날엔 세 알갱이. 이런 식으로 매일 한 알 두 알을 없애 나갔던 것이다. 그렇게 티스푼에서 설탕을 비우는 데 근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려 줄 때의 나이가 45세였다. 그때까지 그녀는 설탕 없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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